제380회 하나님 나라의 세금
20232월 12일 설교 - 로마서 강해 122
홍성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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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실제 설교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로마서 13장 6절~7절
“6.너희가 조세를 바치는 것도 이로 말미암음이라 그들이 하나님의 일꾼이 되어 바로 이 일에 항상 힘쓰느니라
7.모든 자에게 줄 것을 주되 조세를 받을 자에게 조세를 바치고 관세를 받을 자에게 관세를 바치고 두려워할 자를 두려워하며 존경할 자를 존경하라”


ローマ人への手紙 13章 6節∼7節
“6.同じ理由で、あなたがたは税金も納めるのです。彼らは神の公僕であり、その務めに専念しているのです。
7.すべての人に対して義務を果たしなさい。税金を納めるべき人には税金を納め、関税を納めるべき人には関税を納め、恐れるべき人を恐れ、敬うべき人を敬いなさ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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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9장 41절
"누구든지 너희가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 하여 물 한 그릇이라도 주면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가 결코 상을 잃지 않으리라"

<한 달에 1,000원>
<물 한 그릇 선교후원>

여러분의 기도와 섬김이,
선교의 횃불을 밝힙니다.

KB 국민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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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필









할렐루야! 주님을 사랑하시면 아멘! 하시기 바랍니다. 아멘. 오늘 저는 여러분과 함께 로마서 강해 122번째 시간으로서 “하나님 나라의 세금” 天の御国の税金 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흔히들 이런 말을 합니다. 죽음과 무엇은 피할 수가 없다. 그렇죠. 바로 세금입니다.

세금은 그 종류도 많고 복잡합니다. 소득세, 법인세, 상속세, 증여세……. 물론 이런 세금들은 수입이 적거나 하면 안 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예를 들어 일본에 살면 안 낼 수 없는 것이 있지요? 바로 소비세입니다. 이는 한국도 마찬가지입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물건에는 이 세금이 붙어 있어요. 그래서 그 나라에서 생활을 하게 된다면 내국인이건 외국인이건 일부 면세 상품들을 제외하고는 모두 세금을 내야지만 물품을 구입할 수 있는 것입니다.

물건 중에서 세금이 많이 붙은 것은 한국이나 일본을 본다면 아무래도 담배를 꼽을 수 있겠지요. 일본의 경우 담배에 붙는 세금은 61%가 넘는다고 합니다. 한국도 지방교육세, 개별소비세, 부가가치세 등등 해서 역시 절반 이상이 세금이에요.

학생들한테 담배를 피우지 말라고 하면서 한국은 교육세가 담배에 붙어 있고, 일본의 경우에는 이번에 방위비를 증액하는 데에 있어서 담배에 세금을 더 부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본다면 한국은 담배 팔아서 애들 교육을 하고, 일본은 담배 팔아서 나라를 지키려고 하느냐 하는 말이 나올 만도 하겠지요.

세금 체계도 참 대단히 복잡합니다. 제가 학교 다닐 때 보면, 세법 선생님이 그런 말씀을 하셨어요. 민법이건 형법이건 간에 보통 자기가 전공하고 있는 과목을 학생들한테 권장하는 경우가 많은데, 자기는 세법을 가르치고 있기는 하지만 세법을 전공하는 것에 대해서 별로 권하고 싶지 않대요.

그 이유가 뭐냐 하면, 세법 같은 경우에는 매년 수도 없이 크고 작은 규정들이 많이 바뀌다 보니까, 다른 사람들은 연말이라고 하면 여기저기 놀러 나가는데, 자기는 연말 때만 되면 집에 앉아서, 자기가 쓴 조세법 책 내용 중에서, 새해에 바뀌는 그 조세규정들을 하나하나 고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법철학 같은 책을 보면 얼마나 부러운지 모른대요. 그런 책 내용은 웬만해서 안 바뀌거든요.

이렇게 맨날 세금이 복잡하고 매년마다 바뀌고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건 간단합니다. 어떻게든 국민으로부터 조금이라도 돈을 더 거두어드리기 위한 것이지요.


어디 세금만 그런가요. 무슨 연금이다 보험이다 하는 것도 역시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헌법에 보면 모든 국민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납세의 의무를 진다고 규정되어 있습니다.

国民は、法律の定めるところにより、納税の義務を負ふ。

국민은 세금을 내야 할 의무가 있어요. 나라는 법률에 규정된 대로 세금을 국민들로부터 거두어들입니다. 그러면 그 법률은 어디서 만들어지냐 하면 국회에서 만들어집니다. 그럼 국회에서 누가 만들어요. 그렇죠. 국회의원들이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일본의 유명한 작가인 이노우에 히사시라고 하는 사람은, “정치라고 하는 것은 단적으로 말하자면 ‘국민으로부터 모은 세금이나 국유재산을 어떻게 사용할 것이나’라는 것” 「政治とは、端的に言えば、『国民から集めた税金や国有財産をどう使うか』ということ」 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치에 있어서 세금을 어떻게 거두어들이고 어떻게 쓰는 것이냐 라고 하는 것은 그만큼 중요하다는 말이겠지요.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들이 법률을 만들고, 그 법률에 따라 세금이 거두어들여지고, 그 세금으로 나라가 운영되는 것입니다. 그만큼 세금은 중요한 것이지요.

자, 무슨 학교 수업처럼 잠시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이처럼 그 나라에 있어서 중요한 세금이라면 우리는 어떤 마음으로 내야 하겠습니까. 당연히 기쁜 마음으로 납부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는 자기 나라에 살고 있는 경우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닙니다.

예레미야 29장 7절
“너희는 내가 사로잡혀 가게 한 그 성읍의 평안을 구하고 그를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라 이는 그 성읍이 평안함으로 너희도 평안할 것임이라”

わたしがあなたがたを引いて行かせた、その町の平安を求め、その町のために主に祈れ。その町の平安によって、あなたがたは平安を得ることになるのだから。』

이 말씀은 뭐냐 하면 느부갓네살 왕 의해 이스라엘이 멸망을 당하고는 수많은 사람들이 바벨론으로 끌려갔습니다. 그렇다면 그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바벨론이 좋았겠습니까. 아니죠. 하루 빨리 자신들의 고향 이스라엘로 돌아오고 싶어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뭐라고 하시냐 하면, 사로잡혀 간 그 땅을 위해 기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왜냐하면 그 땅이 평안해야 너희들도 평안할 것이 아니냐 하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우리를 포함해서 지금 외국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무슨 북한이 아닌 담에야 강제로 끌려온 경우는 없을 것 아니에요. 다 자기가 원해서 오게 된 것이지요.

여기서 이 땅을 위해도 기도하라는 말씀은 단순히 기도만 하라는 것이 아니라, 이 나라에 관심을 갖고 애정을 가지라는 말씀이라고도 하겠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비록 내가 살고 있는 외국이 내 조국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기쁜 마음으로 그 나라에 세금을 내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말이에요. 사실 그러냐 하는 것이지요. 이건 외국에 살고 있는 사람만이 아니라, 자기가 태어나고 자란 나라에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충만해서 세금을 내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냐 하는 말씀입니다.

그렇다고 돈 없는 사람만이 세금을 안 내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업들이 가장 겁내는 것 중 하나가 무엇입니까. 바로 세무조사지요.


어떤 회사가 그 정부 말을 잘 안 들어요. 그러면 <어쭈 너 자꾸 말 안 들으면 세무조사한다?>라고 합니다. 세무조사가 뭐예요? 지금까지 세금을 제대로 내고 있는지 안 내고 있는지 조사하겠다는 것 아니에요?

큰 회사든 작은 회사든 간에, 수익이 있으면 세금을 내는 건 당연한 일이지요. 하지만 정부가 만약에 어떤 회사한테 <세금조사 하겠다>라고 했을 때, <어디 해보려면 해보시오. 아무리 털어도 먼지 하나 안 나온다>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회사가 얼마나 되겠냐는 것이지요.

직장에 다니는 회사원들이야 세금을 안 내려고 해도 안 낼 수가 없습니다. 회사에서 각 사원에게 지급되는 인건비가 얼마인지 다 나오는 마당에 이를 숨길 수가 없잖아요.

그러니까 회사원들의 수입을 유리지갑 ガラス張り 이라고 하잖아요. 아무리 감추려고 해도 감출 수가 없어요. 이미 회사에서 월급을 줄 때, 이것 뜯기고 저것 뜯기고 해서 너덜너덜해진 상태에서 내 손에 들어온다고 합니다. 세금을 줄이려고 해봐야 자기 힘으로는 어떻게 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사업을 하는 경우에는 세금을 줄이는 방법이 있다고 해요. 저는 잘 모릅니다만, 딱 까놓고 말해서 탈세를 하는 방법이 많다는 것이지요.


자, 그렇다면 이 시점에서 우리 한 번 생각해보았으면 합니다. 여러분께서는 세금을 낼 때 기쁜 마음, 감사한 마음으로 세금을 내시나요?

사실 말이야 바른 말이지, 안 내면 제일 좋지만 그럴 수야 없더라도 가급적 적게 내고 싶어하지 않겠어요?

그래요. 뭐, 세금이 있으니까 도로가 망가지더라도 도로포장도 다시 해주고 신호등이 고장 나면 고쳐주고 그런 거잖아요. 그런 일이 있으면 안 되지만, 만에 하나 내 물건을 도둑 맞는다고 하면 경찰이 범인을 잡아줍니다. 그럼 경찰이 한 번 출동할 때마다 돈을 받아요? 아니요. 다 세금으로 처리가 되는 것이지요.

뿐만 아니라 국가나 지방 공무원, 그리고 군인들도 세금이 있으니까 운영되는 것이잖아요. 세금이 없으면 누가 나라를 지키고, 공무원들이 어떻게 일을 할 수가 있겠습니까.

지금까지 제가 말씀 드린 것 중에서 뭐 특별한 것이 있습니까. 그런 것 누가 몰라? 다 아는 사실이잖아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기쁨과 감사의 마음으로 충만해져서 세금을 내지 못할까. 왜 대부분의 사람들은 세금을 웬만하면 잘 안 내려고 할까 하는 것이지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아까워서 그런 것이지요.

그렇다면 왜 아까워합니까.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습니다만, 대표적인 이유 중 내가 하나는, 세금을 낸다 하더라도 나한테는 직접적으로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평소부터 정치에 불만이 많은데, 내가 뼈빠지게 돈 벌어서 저런 사람들 월급을 주기 위해 세금을 낸다는 것이 아깝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기도 하겠지요.

뭐 정치인이야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다고 할 수야 있겠습니다만, 사실 연금 같은 경우를 보면 한국이나 일본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초>가 몇 번이 붙어도 될 정도로 초고령사회가 된 상황에서, 연금을 받아야 할 사람들은 많은데 정작 돈을 낼 사람들은 없어요. 그러니까 어떻게 해요? 예, 지금 연금을 내는 사람들이 많이 내고, 정작 자기는 다 늙어서 적게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자, 상식적으로 생각해보겠습니다. 돈을 은행에 넣어두면 늘어나요? 줄어들어요. 이는 늘어나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많든 적든 이자가 붙잖아요. 그런데 나라에 내면 내가 지금 낸 돈 보다 나중에 받을 돈이 줄어든다고 한다면 이걸 내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겠습니까..


몇 년 전에 일본 정부에서 2000만엔이라는 말이 나와서 한 번 떠들썩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게 뭐냐 하면 연금만 가지고는 못 산다는 거예요. 그래서 연금에다가 2000만엔 정도는 더 가지고 있어야지만 노후에 웬만큼 여생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른바 복지 선진국이라고 하는 나라들을 보면 세금이 좀 세긴 하지만, 그래도 성실하게 납부만 한다면 그야말로 요람에서 무덤까지 나라에서 다 책임져주는 곳도 있다고 하지요.

하지만 한국이나 일본은 그렇지 못해요. 솔직히 대부분의 사람들은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세금을 내는데, 정작 세금을 낸다 하더라도 나중에 자기한테 돌아오는 것은 별로 없다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세금이라고 한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상을 찌푸리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저는 이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세금만 내지 않으면 내 재산은 줄어들지 않고 나는 부자가 될 수 있나요?

사실 우리는 나라에서 정한 세금을 내지 않는다 하더라도 여러 가지가 줄어들어가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 것입니다.


일단 무엇이 줄어갑니다. 맨날 저희 집 우체통에 보면 오는 것이 무슨 집을 사라고 하는 전단지가 와요. 하지만 집을 사게 되면 어떻게 됩니까. 얼마 전 어느 신문에 보니까 아무리 신축을 샀다 하더라도 되팔려고 하면 곧바로 절반 정도가 된다는 거예요.

자동차는 어떻습니까. 제가 지금 타고 있는 차는 새 차일 때는 가격도 좋았을지는 모르지만, 거의 20년이 다 되어가는 차인데 가격이 나와요? 작년에 보험을 들러 가보았는데, 사고가 났을 경우 제 차는 보험금액이 안 나온다는 거예요. 사고가 나서 망가지면 그냥 수리하지 말고 폐차를 시켜야 한다는 것이지요.

그렇다고 부품을 간다고 새 차가 되나요. 아니에요. 중고는 중고입니다. 아무리 부품을 많이 갈아봤자 새 차가 되지는 않아요.

그리고 또 무엇을 새롭게 만들 수가 없습니까. 그렇습니다. 우리 사람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운동을 한다거나 몸에 좋은 것을 먹을 수는 있겠지요.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노화 속도를 다소 늦추거나, 약해진 곳이 어느 정도 회복될 수는 있을지는 몰라도, 시간을 거슬러 올라갈 수는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 집에 오래 머물든 아니면 무슨 별장처럼 1년에 한 두 달만 살든 간에 10년 된 집은 10년 된 집이고 20년 된 집은 20년 된 집입니다.

자동차도 그렇지 않습니까. 물론 주행거리가 있긴 하지만 아무리 주행거리가 짧다 하더라도 10년된 차가 새 차 취급을 받을 수는 없는 것입니다.

나라에 내는 세금은 줄이거나 여차하면 안 낼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이 시간이라고 하는 세금은 우리가 어떻게 할 수가 없어요.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하는 것이지요.

우리의 삶이라고 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24시간 365일 엔진이 걸려 있는 자동차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 차를 이용하든 안 하든 간에 엔진이 걸려 있기 때문에 기름값은 나가고, 그리고 수명은 줄어듭니다. 그렇다면 가만히 내버려둘 바에야 활용을 하는 것이 낫잖아요.

그럼 어떻게 활용을 하겠습니까. 누구는 그 차를 이용해서 놀러 다닐 수도 있을 것이요, 누구는 그 차를 써서 돈을 벌 수도 있을 것이요, 또 누구는 그 차를 이용해서 이웃을 도울 수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일을 안 한다고 안 먹지는 않잖아요. 그리고 집에서 일 안 하고 놀기만 한다고 해서 심장을 비롯한 내 육신이 안 움직이는 것은 아닙니다. 계속해서 우리는 먹어야 하고 또한 내 몸은 노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떤 삶을 보내야 하겠습니까.

마태복음 13장을 보시겠습니다.

마태복음 13장 44절~46절
“44.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
45.또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
46.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발견하매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사느니라”

天の御国は畑に隠された宝のようなものです。その宝を見つけた人は、それをそのまま隠しておきます。そして喜びのあまり、行って、持っている物すべてを売り払い、その畑を買います。
天の御国はまた、良い真珠を探している商人のようなものです。
高価な真珠を一つ見つけた商人は、行って、持っていた物すべてを売り払い、それを買います。

어떤 사람이 밭에 감추어진 보화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은 값진 진주를 발견했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우리 한 번 생각해보았으면 합니다. 왜 이 사람들은 값진 보화와 진주를 발견할 수 있었을까요.

여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나는 뭐냐 하면 그 사람들은 보화와 진주를 찾았습니다. 그야말로 눈에 불을 켜고 찾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발견할 수가 있었던 것이지요.

또 하나, 그 사람들이 값진 보화와 진주를 발견할 수 있었던 두 번째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다른 사람들이 못 찾았기 때문입니다. 이게 무슨 말장난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아니에요. 그렇지 않습니다. 만약에 다른 사람들이 먼저 그 값진 보화나 진주를 찾았다면 그 사람이 찾지 못했을 것 아니에요.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그 때까지 찾아내지 못했기 때문에 그 사람이 찾아낼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다른 사람들은 못 찾아냈을까요. 그것은 바로 그 곳 그 자리에 값진 보화나 진주가 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다른 곳은 몰라도 그런 곳에 값진 보화나 진주가 있어? 그럴 리가 없어……라고 생각했던 것이지요.

하지만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았던 바로 그 곳에 값진 보화와 진주가 숨겨져 있었던 것이요, 그들은 그 가치를 알아보고 자신의 모든 소유를 다 팔아서 그 보화가 숨겨져 있던 밭을 사고 그리고 그 진주를 샀던 것입니다.


여러분께서는 목사라고 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욕심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신지 모르겠습니다만, 아니요. 최소한 저는 욕심이 없어서 목사가 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목사만이 아니라 우리 기독교인들은 누구보다도 욕심쟁이가 되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제가 욕심이 없다면 교회도 안 다녔을 것이요, 주님을 믿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축복 받아서 뭐해요? 그냥 그럭저럭 먹고 살다가 그럭저럭 가면 되는 인생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저는 누구보다도 욕심이 많습니다. 오죽했으면 예수님을 믿었겠으며, 뿐만 아니라 목사까지 되었겠습니까.

남들은 그 밭에 놀라운 보화가 숨겨져 있는지 알지 못합니다. 값진 진주가 숨겨져 있는지 몰라요. 얼마나 값진 것이냐 하면, 내가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재산이나 모든 소유를 다 합친다 하더라도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엄청난 보화입니다. 놀라운 축복이 숨겨져 있는 밭이요 진주입니다.

그 밭과 진주가 어디에 있습니까.

그 곳이 바로 예수님한테 있는 줄 믿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천국은 가만히 앉아만 있으면 갈 수 있는 곳이라고 성경은 말씀하지 않습니다.

마태복음 11장 12절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バプテスマのヨハネの日から今に至るまで、天の御国は激しく攻められています。そして、激しく攻める者たちがそれを奪い取っています。

빌립보서 3장 14절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キリスト・イエスにあって神が上に召してくださるという、その賞をいただくために、目標を目指して走っているのです。

그렇습니다. 천국은 바로 침노해야 갈 수 있는 곳, 온 힘을 기울여서 달려가야지만 얻을 수 있는 곳이 천국 하나님 아버지 나라입니다.

주님을 믿는 우리가 주님께서 주시는 놀라운 축복, 넘치는 축복을 발견하기 위해 눈에 불을 켜고 찾아 나서야 하는 줄 믿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 세상에서의 세금은 많이 내고 적게 받는다고 합니다. 그런 세금을 도대체 누가 내고 싶어 하겠습니까.

그러나 주님의 나라는 어떻습니까.

이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세금, 아니 무거운 형벌은 그 형벌을 받아야 할 우리를 대신해서 이미 예수님이 받아주셨습니다. 우리를 대신해서 그 살을 후벼 파는 채찍에 맞으시고,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피범벅이 되시고는 십자가에 못 박혀서 죽어주심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모든 죄를 완전하게 해결해 주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더 이상 우리 죄 때문에 우리 스스로 괴로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달리신 것에 비하면, 그야말로 먼지만도 못한 작은 순종만으로 구원 받아 천국백성이 되는 놀라운 축복을 받게 되었다는 사실을 믿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갈라디아서 1장 10절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들의 기쁨을 구하였다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

今、私は人々に取り入ろうとしているのでしょうか。神に取り入ろうとしているのでしょうか。あるいは、人々を喜ばせようと努めているのでしょうか。もし今なお人々を喜ばせようとしているのなら、私はキリストのしもべではありません。


성경은 우리에게 묻습니다. 육신을 위해서 살아갈 것인가. 하나님을 위해서 살아갈 것인가. 여러분께서는 어느 쪽을 선택하시겠습니까.

24시간 365일. 똑 같은 속도로 시간은 흘러가고 있습니다. 똑 같은 속도로 시간이라고 하는 이름의 세금이 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남은 삶 동안, 주님께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제 주님 안에서 주님의 말씀을 깨닫고, 우리 주님께 순종이라고 하는 이름의 하나님 나라의 세금을 드리는 삶을 통해서, 크고 놀라운 보화, 축복과 구원이라고 하는 값진 진주를 차지하게 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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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성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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