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필 목사 설교_이카호중앙교회_http://www.ikahochurch.com
제385회 우리를 자유롭게 하는 것
20233월 19일 설교 - 로마서 강해 126

홍성필 목사
www.kirinmission.com
kirinmission@gmail.com

본문은 실제 설교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로마서 14장 1절~3절
“1.믿음이 연약한 자를 너희가 받되 그의 의견을 비판하지 말라
2.어떤 사람은 모든 것을 먹을 만한 믿음이 있고 믿음이 연약한 자는 채소만 먹느니라
3.먹는 자는 먹지 않는 자를 업신여기지 말고 먹지 않는 자는 먹는 자를 비판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이 그를 받으셨음이라”

ローマ人への手紙 14章 1節∼3節
“1.信仰の弱い人を受け入れなさい。その意見をさばいてはいけません。
2.ある人は何を食べてもよいと信じていますが、弱い人は野菜しか食べません。
3.食べる人は食べない人を見下してはいけないし、食べない人も食べる人をさばいてはいけません。神がその人を受け入れてくださったのです。”  


한국어 동영상


일본어 동영상

마가복음 9장 41절
"누구든지 너희가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 하여 물 한 그릇이라도 주면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가 결코 상을 잃지 않으리라"

<한 달에 1,000원>
<물 한 그릇 선교후원>

여러분의 기도와 섬김이,
선교의 횃불을 밝힙니다.

KB 국민은행
079-21-0736-251
홍성필






할렐루야! 주님을 사랑하시면 아멘! 하시기 바랍니다. 아멘. 오늘 저는 여러분과 함께 로마서 강해 126번째 시간으로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는 것” 私たちを自由にするもの 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특히 오해가 될 소지가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우선 하나하나 세부적으로 검토한 다음에 전체적인 내용을 함께 살펴보았으면 합니다.

먼저 1절부터 보실까요.


로마서 14장 1절
“1.믿음이 연약한 자를 너희가 받되 그의 의견을 비판하지 말라”

1.信仰の弱い人を受け入れなさい。その意見をさばいてはいけません。

여기서 우리가 조심해야 할 부분은 “믿음이 연약한 자”라는 부분입니다. 믿음이 연약한 자라고 하면 우리가 생각하기에 좀 믿음이 부족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성경말씀을 읽어도 믿어지지가 않아요.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셨다고 하는데 이게 정말인지, 홍해가 갈라졌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그리고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셨다고 하는데 그게 정말인지 잘 안 믿어진다……사실 초신자 때에는 그럴 수 있잖아요?

그리고 일반적으로 이와 같은 경우를 두고 <믿음이 부족하다>라고 하는데, 그런데 오늘 여기서 <믿음이 연약하다>라는 말씀은 그런 뜻이 아닙니다.

이에 대해서 어떤 주석서에 보니까 <지나치게 세심한 신자>라고 되어 있었는데, 이 말씀이 비교적 타당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러면 <지나치게 세심한 신자>라는 게 무슨 말이냐 하면, 다른 주석서에 보니까 보다 자세하게 나와 있었습니다.

<믿음이 연약한 자>라고 그러니까 <지나치게 세심한 신자>라고 하는 것은, 다시 말해서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문제에 대해 근거 없는 기준을 가진 자>를 말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 또한 대단히 적절한 표현이라고 여겨집니다.


그러니까 조금 더 자세히 말씀 드린다면, 여기서 <믿음이 연약한 자>라고 하는 사람은, 성경의 본래 의미보다도 더 엄격한 기준을 가진 사람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잠시 후에 다시 한 번 살펴보고자 합니다.

그 다음에 2절을 보시겠습니다.

로마서 14장 2절
“2.어떤 사람은 모든 것을 먹을 만한 믿음이 있고 믿음이 연약한 자는 채소만 먹느니라”


2.ある人は何を食べてもよいと信じていますが、弱い人は野菜しか食べません。

자, 본문 말씀에 보시면 좀 흥미로움 말씀이 나오죠?

믿음이 연약한 자는 어떻게 한대요? 예, 채소만 먹는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게 무슨 뜻인지 우선 살펴보고자 합니다.

여러분께서는 고기를 좋아하십니까. 예, 저도 고기를 좋아합니다. 하지만 성경에 의하면 사람이 맨처음부터 고기를 먹었던 것은 아니에요.


창세기 2장 16절~17절
“16.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이르시되 동산 각종 나무의 열매는 네가 임의로 먹되
17.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

神である主は人に命じられた。「あなたは園のどの木からでも思いのまま食べてよい。
しかし、善悪の知識の木からは、食べてはならない。その木から食べるとき、あなたは必ず死ぬ。」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내리신 첫 계명이라고 하는데, 우리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고 하는 부분만 주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그 앞부분도 이 또한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그것은 뭐냐 하면, 에덴에 있는 각종 나무 열매는 마음대로 먹으라고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다시 말해서 처음에 사람들은 고기를 먹지 않았습니다. 오로지 채식 그러니까 과일만 먹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언제부터 사람은 고기를 먹을 수 있게 됩니까. 그것은 사람이 창조된 이후 훨씬 나중이 되어서입니다.


성경 기록에 따라서 계산해 보면 아담이 창조되고 1656년이 지난 다음에 노아의 홍수가 일어나게 되는데 그 때까지 사람들은 고기를 먹지 않고 채식만 했다고 보아야 하겠지요.

그리고 홍수가 끝나고 세상에 가득 찼던 물이 다 마른 다음에, 하나님께서는 방주에서 나온 노아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창세기 9장 3절
“모든 산 동물은 너희의 먹을 것이 될지라 채소 같이 내가 이것을 다 너희에게 주노라”

生きて動いているものはみな、あなたがたの食物となる。緑の草と同じように、そのすべてのものを、今、あなたがたに与える。

자, 여기서 하나님은 비로소 사람에게 동물 즉 고기를 먹도록 허락을 하십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조건이 붙습니다.

창세기 9장 4절
“그러나 고기를 그 생명 되는 피째 먹지 말 것이니라”

ただし肉は、そのいのちである血のあるままで食べてはならない。


하나님은 고기를 먹을 때에 그 피를 먹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조건은 그 뿐만이 아닙니다.

출애굽을 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해서 율법을 주시지요.

여기에 보시면 여러 가지 까다로운 규정들이 있습니다. 시간관계상 이에 대한 내용은 생략하겠습니다만 레위기 11장이나 신명기 14장 등에 보시면 상당히 구체적으로 먹어서는 안 되는 것들이 규정되어 있습니다.

이뿐만이 아니라 고기에 대해서는 또 다른 부분들이 있습니다.

다니엘서에 보시면 다음과 갈은 기록이 있습니다.


다니엘 1장 8절~16절
“8.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도록 환관장에게 구하니
9.하나님이 다니엘로 하여금 환관장에게 은혜와 긍휼을 얻게 하신지라
10.환관장이 다니엘에게 이르되 내가 내 주 왕을 두려워하노라 그가 너희 먹을 것과 너희 마실 것을 지정하셨거늘 너희의 얼굴이 초췌하여 같은 또래의 소년들만 못한 것을 그가 보게 할 것이 무엇이냐 그렇게 되면 너희 때문에 내 머리가 왕 앞에서 위태롭게 되리라 하니
11.환관장이 다니엘과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를 감독하게 한 자에게 다니엘이 말하되
12.청하오니 당신의 종들을 열흘 동안 시험하여 채식을 주어 먹게 하고 물을 주어 마시게 한 후에
13.당신 앞에서 우리의 얼굴과 왕의 음식을 먹는 소년들의 얼굴을 비교하여 보아서 당신이 보는 대로 종들에게 행하소서 하매
14.그가 그들의 말을 따라 열흘 동안 시험하더니
15.열흘 후에 그들의 얼굴이 더욱 아름답고 살이 더욱 윤택하여 왕의 음식을 먹는 다른 소년들보다 더 좋아 보인지라
16.그리하여 감독하는 자가 그들에게 지정된 음식과 마실 포도주를 제하고 채식을 주니라”


ダニエルは、王が食べるごちそうや王が飲むぶどう酒で身を汚すまいと心に定めた。そして、身を汚さないようにさせてくれ、と宦官の長に願うことにした。
神は、ダニエルが宦官の長の前に恵みとあわれみを受けられるようにされた。
宦官の長はダニエルに言った。「私は、あなたがたの食べ物と飲み物を定めた王を恐れている。あなたがたの顔色が同年輩の少年たちよりもすぐれないのを、王がご覧になるのはよいことだろうか。あなたがたのせいで、私は王に首を差し出さなければならなくなる。」
そこでダニエルは、宦官の長がダニエル、ハナンヤ、ミシャエル、アザルヤのために任命した世話役に言った。
「どうか十日間、しもべたちを試してください。私たちに野菜を与えて食べさせ、水を与えて飲ませてください。
そのようにして、私たちの顔色と、王が食べるごちそうを食べている少年たちの顔色を見比べて、あなたの見るところにしたがって、このしもべたちを扱ってください。」
世話役は彼らのこの申し出を聞き入れ、十日間、彼らを試した。
十日が終わると、彼らは、王が食べるごちそうを食べているどの少年よりも顔色が良く、からだつきも良かった。
そこで世話役は、彼らが食べるはずだったごちそうと飲むはずだったぶどう酒を取り下げ、彼らに野菜を与えることにした。


느부갓네살 왕에 의해 이스라엘이 멸망하고 많은 사람들이 포로로 바벨론에 끌려갔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서 지혜로운 사람들은 따로 뽑아서 왕을 보필하도록 했는데 그 중에서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왕을 모시는 사람인데 용모가 지저분하거나 빈약해 보이면 그렇잖아요. 그래서 다니엘 1장 4절~5절에 의하면 그들은 왕을 섬기는 일을 하기 전에 3년 동안 교육도 받아야 했을 뿐만 아니라 먹고 마시는 식단까지도 철저하게 관리를 받아야 했습니다.

그런데 다니엘은 왕이 먹는 음식들, 정확하게는 고기와 포도주가 아니라 채식과 물을 달라고 합니다.

이 말을 듣고 그들을 관리하는 환관장은 긴장을 해요. 왜냐하면 아니, 좀 영양가가 있는 것을 먹어야지 얼굴 살도 좀 보기 좋아지고 할텐데, 괜히 채소나 줬다가 초췌해지거나 하면 그 책임을 자기가 져야 하잖아요.

그래서 이봐, 내가 고기나 포도주 같은 영양가가 있는 것을 주지 않고 괜히 채소나 맹물만 줬다가 잘못되면 내 목이 날라갈까 겁이 난다고 했더니만, 다니엘은 걱정하지 말라고 해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시험 삼아 열흘 동안만 그렇게 시험해보라고 해요.


그래서 다른 사람들한테는 여전히 고기와 포도주를 주고,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한테는 열흘 동안만 시험 삼아서 채소와 맹물만 줘봤는데, 열흘이 지난 다음에 비교해보니까, 영양가가 많은 고기와 포도주를 먹은 사람들보다 채소와 맹물을 먹은 다니엘과 그 친구들의 얼굴색이 훨씬 더 좋았다는 것입니다.

이를 본 환관장은 이제 안심하고 그 이후에는 고기와 포도주 대신에 그들이 원하는 대로 채소와 맹물을 주었다는 내용입니다.

자, 여기까지 들은 여러분께서는 어떻습니까. 이제 우리는 믿음을 지키기 위해서 고기의 피는 절대로 먹지 말고, 뿐만 아니라 율법에서 하나님이 금하신 음식물도 먹지 말고, 그리고 다니엘서에 나와 있는 것처럼 채식을 하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런 말씀을 들으시면 어떻습니까. 제 말씀이 이상해요? 아니, 다 성경에 나와 있는 말씀이잖아요.

우선 동물의 피를 먹지 말라고 하셨잖아요. 이거 지킬 수 있으십니까.


그렇다고 무슨 선지나 육회 같은 것을 안 먹으면 된다는 문제가 아니에요. 예를 들어서 고기 스테이크 같은 경우를 보면 미디엄 정도로 익혀도 피가 살짝 보일 때가 있잖아요? 율법적으로 본다면 그건 먹어서는 안 되는 거죠.

그럼 누구는 이렇게 말합니다. 그러니까 피가 안 나오도록 잘 익혀 먹어야 한다는 거예요.

아니, 성경을 왜 자기들 마음대로 해석을 해요. 하나님이 언제 피는 익혀 먹으면 된다고 말씀하셨어요? 그대로 먹든 익혀 먹든 간에 피를 먹지 말라고 하셨잖아요.

그러면 이 율법을 지키기 위해서는 피를 완전히 제거한 다음에 굽든지 해서 먹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앞서 말씀 드린 바와 같이 레위기 11장이나 신명기에 14장에서 금하신 것을 먹지 않는다고 해볼까요?

여기에 보시면 좀 심각한 문제가 생깁니다.

혹시 여러분께서는 돼지 삼겹살 좋아하시나요?


레위기 11장 7절~8절
“7.돼지는 굽이 갈라져 쪽발이로되 새김질을 못하므로 너희에게 부정하니
8.너희는 이러한 고기를 먹지 말고 그 주검도 만지지 말라 이것들은 너희에게 부정하니라”

豚。これはひづめが分かれていて、完全に割れてはいるが、反芻しないので、あなたがたには汚れたものである。
あなたがたは、それらの肉を食べてはならない。また、それらの死骸に触れてもいけない。それらは、あなたがたには汚れたものである。

이 말씀에 의하면 돼지고기를 먹어서는 안 됩니다.

그 뿐만이 아니에요.

레위기 11장 12절
“12.수중 생물에 지느러미와 비늘 없는 것은 너희가 혐오할 것이니라”

水の中にいるもので、ひれや鱗のないものはすべて、あなたがたには忌むべきものである。

물속에 있는 생물 중에서 지느러미와 비늘이 없는 것도 먹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러면 무엇을 먹을 수 없냐 하면, 제가 좋아하는 오징어나 문어를 먹을 수가 없게 됩니다. 그렇잖아요. 오징어나 문어는 물속에 살지만 지느러미나 비늘이 없잖아요.

그리고 다니엘서에서 보시면 왜 다니엘과 그 친구들이 고기와 포도주를 먹지 않겠다고 했냐 하면, 신학자들에 의하면 당시 왕궁에서 먹었던 모든 고기나 포도주 같은 것은 그냥 조리가 된 고기가 아니라, 고기를 잡고는 먼저 우상한테 바쳐진 다음에 사람이 먹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다니엘이 고기를 안 먹겠다고 한 이유는 육식이냐 채식이냐 하는 문제가 아니라 우상한테 바쳐진 부정한 음식을 먹지 않겠다는 뜻이라고 해야 하는 것이지요.

자, 그러면 3절을 보시겠습니다.


로마서 14장 3절
“3.먹는 자는 먹지 않는 자를 업신여기지 말고 먹지 않는 자는 먹는 자를 비판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이 그를 받으셨음이라”

3.食べる人は食べない人を見下してはいけないし、食べない人も食べる人をさばいてはいけません。神がその人を受け入れてくださったのです。

이와 같은 이유로 먹지 않는 사람들은 무엇입니까. 그런 사람들이 바로 1절에 나왔던 것처럼 <믿음이 연약한 자>라고 할 수 있겠지요.

信仰の弱い人

그래서 이와 같은 것들을 가지고 서로 비판하지 말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 여기까지는 이해가 되셨지요?

그럼 이제 본문 전체의 내용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을 전반적으로 본다면, 믿음이 연약한 사람들, 그러니까 앞서 주석서 내용대로 한다면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문제에 대해 근거 없는 기준을 가진 사람>에 대해서 비판하지 말라고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 말씀에 있어서 조심해야 합니다. 그럼 우리는 고기를 먹을 때 피를 완전히 제거한 고기만 먹든지, 아니면 돼지고기나 오징어, 문어 같은 것은 먹지 말아야 합니까. 아니면 아예 우상한테 바쳐진 음식은 먹지 말아야 합니까.

우상한테 바쳐진 음식은 먹을 기회가 없다고 생각하십니까. 아이, 왜요. 명절날 친척집에 가면, 우리가 차리지는 않더라도 차례나 제사상에 올라갔던 음식들 있잖아요. 그것도 말하자면 우상한테 바쳐진 음식 아니겠습니까. 그거 먹으면 안 되는 것입니까.


조금 더 확대해볼까요? 성경에서 안식일은 언제입니까. 지금의 토요일이지요. 정확히는 금요일 해가 진 다음부터 토요일은 해가 질 때까지입니다. 그러면 십계명에 안식일을 지키라고 되어 있으니까 우리는 이제부터 토요일에 예배를 드려야 하는 것입니까.

만약에 그토록 율법을 지키고 싶다면 다 지켜야지요. 구약에 나와 있는 절기도 다 지키고, 그 앞에서 양이나 염소를 잡고 불로 태워서 속죄제, 속건제도 드리고 그래야 하지 않겠습니까.

祝いの日

그런데 제가 보니까 율법을 지킨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거기까지 하는 경우를 본 적이 없어요. 그건 좀 이상하지요.

성경에는 뭐라고 기록되어 있습니까.

야고보서 2장 10절
“누구든지 온 율법을 지키다가 그 하나를 범하면 모두 범한 자가 되나니”

律法全体を守っても、一つの点で過ちを犯すなら、その人はすべてについて責任を問われるからです。

이 말씀은 무슨 뜻입니까. 모든 율법을 다 지킨다 해도 오징어 다리 하나 뜯으면 율법을 모두 범한 자가 된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여러분께서는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사실 이러한 부분이 요즘 교회에 있어서도 얼마나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지 모릅니다.

미국에 유명한 배우 중 하나인 브래드 피트에 대한 기사를 예전에 읽어본 적이 있습니다. 그는 본래 대단히 엄격한 기독교 집안에서 자랐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는 무신론자가 되었다는 거예요. 그렇다면 왜 그렇게 되었냐 하니까, 그는 어려서부터 무언가를 하려고 하면 부모님한테서 이걸 하면 안돼. 저걸 하면 안돼……라고 그런 말만 듣고 자랐다는 거예요. 그래서 결국 그게 지겨워서 자기는 신앙을 버리게 되었다는 안타까운 기사를 읽어본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도 자기 신앙을 지키기 위해서 선지를 안 먹는다, 무엇을 안 먹는다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니, 먹기 싫은데 억지로 먹으라는 게 아니에요. 하지만 먹고 싶은데 신앙을 지키기 위해서 억지로 안 먹는다면 그것이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겠냐는 것이에요.

디모데전서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합니다.


디모데전서 4장 3절~5절
“3.혼인을 금하고 어떤 음식물은 먹지 말라고 할 터이나 음식물은 하나님이 지으신 바니 믿는 자들과 진리를 아는 자들이 감사함으로 받을 것이니라
4.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5.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

彼らは結婚することを禁じたり、食物を断つことを命じたりします。しかし食物は、信仰があり、真理を知っている人々が感謝して受けるように、神が造られたものです。
神が造られたものはすべて良いもので、感謝して受けるとき、捨てるべきものは何もありません。
神のことばと祈りによって、聖なるものとされるからです。

물론 몸에 해롭거나 아니면, 글쎄요 법으로 금지된 것이나 하면 먹으면 안 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걱정하지 말고 드세요. 괜찮습니다.

예수님은 또 말씀하십니다.


마태복음 15장 11절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口に入る物は人を汚しません。口から出るもの、それが人を汚すのです。」

우리가 먹는 것으로 더러워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입에서 나오는 것으로 사람을 더럽게 한다고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더럽게 하는 것이 자기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까지도 더럽게 하지 않습니까.

신앙을 지킨다고 드시고 싶은 것 억지로 참지 마시고, 맛있는 것 많이 드시고 좋은 말로 사람들에게 힘을 주고 주님의 거룩한 복음을 전하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얼마 전에 어떤 분으로부터 흥미로운 말을 들었습니다. 이 분은 시계전문가이기도 한데, 보통 시계를 가지면 시간에 구속이 된다고 살고 있는데, 이 분의 말씀에 의하면 정확한 시계가 있으면 사람은 시간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고 합니다.

正確な時計があるからこそ人は時間から自由になれる

처음에는 이 말씀을 잘 알지 못했어요. 하지만 생각해보니까 알겠더라고요.


그러니까 오늘 내가 누구와 12시에 약속이 있어요. 그런데 내가 지금 몇 시인지 몰라요. 그럼 불안해지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괜히 서둘러야 할 것 같고 불안해지고 초조해지고 그렇겠지요.

하지만 정확한 시간을 알게 되면 어떻습니까.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그 때까지 시간이 얼마 있으니까 그동안 이렇게 하고 저렇게 하면 된다……하는 계획을 세울 수 있지 않겠습니까.

참 인상적인 말씀이었습니다.

우리 신앙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면 불안해요. 초조해요. 걱정이 됩니다. 그러나 알고 나면 그 불안과 초조와 걱정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가 있어요.

그렇다면 우리가 무엇을 알아야 합니까.

호세아 6장 3절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 빛 같이 어김없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니라”

私たちは知ろう。主を知ることを切に追い求めよう。主は暁のように確かに現れ、大雨のように私たちのところに来られる。地を潤す、後の雨のように。

그렇습니다. 우리는 힘써 여호와를 알자고 성경은 말씀하십니다. 그렇다면 여호와를 아는 것은 무엇을 아는 것입니까.

요한복음 1장 1절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初めにことばがあった。ことばは神とともにあった。ことばは神であった。

요한복음 1장 14절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ことばは人となって、私たちの間に住まわれた。私たちはこの方の栄光を見た。父のみもとから来られたひとり子としての栄光である。この方は恵みとまことに満ちておられた。

그렇습니다. 말씀이 곧 하나님이시요, 하나님이 곧 말씀이시고, 그리고 그 말씀이 육신이 되신 분이 바로 예수님이라는 사실을 믿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요한복음 8장 31절~32절
“31.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32.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イエスは、ご自分を信じたユダヤ人たちに言われた。「あなたがたは、わたしのことばにとどまるなら、本当にわたしの弟子です。
あなたがたは真理を知り、真理はあなたがたを自由にします。」

요한복음 14장 6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イエスは彼に言われた。「わたしが道であり、真理であり、いのちなのです。わたしを通してでなければ、だれも父のみもとに行くことはできません。

여러분, 많은 사람들이 지금 이 순간도 불안해합니다. 초조해합니다. 걱정을 합니다. 그것은 바로 주님의 말씀 성경을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엉터리 교주나 엉터리 주장들 때문에 무서워 떨기도 하는 것입니다.


예전에 교회에 보면 꼭 그런 사람 있어요. 뻑 하면 이걸 하면 안 된다, 저걸 하면 안 된다는 분이 계십니다. 그러면, 아니, 성경 어디에 그런 말씀이 있냐고 하면, 그런 건 성경에 없어도 기도하고 금식하고 그러면 다 알게 된대요.

아니, 이단이 별겁니까. 그런 게 이단이지?

우리는 분명히 기억해야 합니다. 이 본문이 기록될 당시에는 성경이 없었어요. 구약은 물론 있었지만 신약이 아직 완성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견해 차이가 있다 하더라도 이를 함부로 비난하거나 비판하지 말라고 하는 내용입니다만, 지금은 어떻습니까. 지금은 성경 66권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갈라디아서 1장 7절 말씀처럼 이 외에 다른 복음은 없습니다. 그렇다면 만약에 여기서 벗어나는 의견, 앞서 주석서의 내용을 인용한다면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문제에 대해 근거 없는 기준을 가지고 사람들을 비난한다거나 비판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를 바로잡아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항상 제가 드리는 말씀이 있지 않습니까. 성경도 제대로 모르면서 어떻게 올바른 기도를 하고 올바른 금식을 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우리가 말씀을 올바로 알게 되면 불안해할 것이 없어요. 주님의 품 안에서 진정한 말씀을 깨닫고 자유를 누릴 수 있게 된다는 사실을 믿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제 우리가 주님께서 주신 유일한 말씀이신 이 성경을 올바로 깨닫고 이 말씀 안에서 주님께서 주시는 자유를 누리며 기쁨으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제383회 그리스도로 옷 입는다는 것 →

← 제382회 사랑의 빚과 실천

 

반응형
Posted by 홍성필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