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7회 올바른 회개
2022년 9월 11일 설교 - 로마서 강해 99
홍성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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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실제 설교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로마서 11장 11절~12절
“11.그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그들이 넘어지기까지 실족하였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그들이 넘어짐으로 구원이 이방인에게 이르러 이스라엘로 시기나게 함이니라
12.그들의 넘어짐이 세상의 풍성함이 되며 그들의 실패가 이방인의 풍성함이 되거든 하물며 그들의 충만함이리요”


ローマ人への手紙 11章11節~12節
“11.それでは尋ねますが、彼らがつまずいたのは倒れるためでしょうか。決してそんなことはありません。かえって、彼らの背きによって、救いが異邦人に及び、イスラエルにねたみを起こさせました。
12.彼らの背きが世界の富となり、彼らの失敗が異邦人の富となるのなら、彼らがみな救われることは、どんなにすばらしいものをもたらすことでしょ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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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9장 41절
"누구든지 너희가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 하여 물 한 그릇이라도 주면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가 결코 상을 잃지 않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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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필








할렐루야! 주님을 사랑하시면 아멘! 하시기 바랍니다. 아멘. 오늘 저는 여러분과 함께 로마서 강해 99번째 시간으로서 “올바른 회개” 正しい悔い改め 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오늘 말씀을 보시면 역시 어렵게 느껴지실 수가 있는데, 항상 그랬던 것처럼 함께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다시 볼까요?

로마서 11장 11절~12절
11.그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그들이 넘어지기까지 실족하였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그들이 넘어짐으로 구원이 이방인에게 이르러 이스라엘로 시기나게 함이니라
12.그들의 넘어짐이 세상의 풍성함이 되며 그들의 실패가 이방인의 풍성함이 되거든 하물며 그들의 충만함이리요

ローマ人への手紙 11章11節~12節
11.それでは尋ねますが、彼らがつまずいたのは倒れるためでしょうか。決してそんなことはありません。かえって、彼らの背きによって、救いが異邦人に及び、イスラエルにねたみを起こさせました。
12.彼らの背きが世界の富となり、彼らの失敗が異邦人の富となるのなら、彼らがみな救われることは、どんなにすばらしいものをもたらすことでしょう。


우선 여기서 <그들>이라고 하는 것은 이스라엘 자손들을 가리킵니다. 지지난주에 알아본 바와 같이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던 것은 이방인도 아니요 바로 이스라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의 교만은 자신들의 눈을 어둡게 했고, 끝내는 하나님의 독생자마저도 알아보지 못한 채 처참하게 살해하고 말았던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에 보면 주님께서 일곱 교회에 편지를 하라고 말씀하시는데, 그 중 라오디게아 (ラオディキア)교회에 보내라고 하신 편지 중에는 다음과 같은 말씀이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3장 17절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 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あなたは、自分は富んでいる、豊かになった、足りないものは何もないと言っているが、実はみじめで、哀れで、貧しくて、盲目で、裸であることが分かっていない。

여기에 나오는 부자와 가난은 단순히 경제적인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를 믿음으로 바꾸어 보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너는 스스로 말하기를 자기는 믿음이 좋다. 이 세상 누구보다도 굳건한 신앙을 가지고 있다. 다른 죄인들은 몰라도 나는 반드시 1순위로 구원 받을 것이다. 이렇게 확신하고 있지만, 아니야. 그건 착각이야. 세상에 너만큼 비참하고 너만큼 불쌍하고, 너만큼 믿음이 적은 사람도 없어. 너는 앞도 제대로 못 보고 너 스스로가 벌거벗어서 창피한 줄도 모르고 있단 말이야.”

이는 바로 그런 말씀인 것입니다.

오늘 말씀 11절에 의하면 교만한 이스라엘로부터 그 믿음이 이방인에게로 가게 되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이스라엘 사람들은 시기하게 된다고 해요.

생각해보세요. 자기는 태어나면서부터 엄한 신앙 속에서 자랐습니다. 하고 싶은 것도 마음대로 못하고 입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도 제대로 해보지도 못하고, 그저 율법대로 엄격한 환경 속에서 생활해왔습니다.

그 결과 자기는 하나님으로부터 큰 칭찬을 받을 줄 알았어요. 놀라운 축복을 받을 줄 알았어요. 그러니 다른 죄인들은 어떻게 보였겠습니까. 정말 가까이 가기도 불결한 죄인들, 하나님으로부터 저주를 받아 마땅한 죄인들인데 그 근처에 있다가 자기도 저주를 받으면 어떡해요. 그래서 상종도 안했습니다. 거룩한 사람들끼리 거룩한 곳에서 거룩하게 생활하면 되는 줄 알았어요.


하지만 그 교만이 예수님을 못 박아 버림으로 인해서 저주를 받고, 오히려 자기들이 제일 경멸했던 사람들이 구원을 받았어요. 일이 이렇게 되면 이스라엘 사람들이 얼마나 억울해 하겠냐 하는 것입니다.

이런 일이 있을 수가 있나요? 예, 있을 수가 있습니다. 그것을 누가 말씀하셨느냐 하면, 바로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누가복음 16장에 보시면 우리가 잘 아는 거지 나사로 이야기가 나옵니다. 조금 길지만 19절에서 31절까지 보시도록 하겠습니다.


누가복음 16장 19절~31절
19.한 부자가 있어 자색 옷과 고운 베옷을 입고 날마다 호화롭게 즐기더라
20.그런데 나사로라 이름하는 한 거지가 헌데 투성이로 그의 대문 앞에 버려진 채
21.그 부자의 상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배불리려 하매 심지어 개들이 와서 그 헌데를 핥더라
22.이에 그 거지가 죽어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가고 부자도 죽어 장사되매
23.그가 음부에서 고통중에 눈을 들어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 보고
24.불러 이르되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괴로워하나이다
25.아브라함이 이르되 얘 너는 살았을 때에 좋은 것을 받았고 나사로는 고난을 받았으니 이것을 기억하라 이제 그는 여기서 위로를 받고 너는 괴로움을 받느니라
26.그뿐 아니라 너희와 우리 사이에 큰 구렁텅이가 놓여 있어 여기서 너희에게 건너가고자 하되 갈 수 없고 거기서 우리에게 건너올 수도 없게 하였느니라
27.이르되 그러면 아버지여 구하노니 나사로를 내 아버지의 집에 보내소서
28.내 형제 다섯이 있으니 그들에게 증언하게 하여 그들로 이 고통 받는 곳에 오지 않게 하소서
29.아브라함이 이르되 그들에게 모세와 선지자들이 있으니 그들에게 들을지니라
30.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만일 죽은 자에게서 그들에게 가는 자가 있으면 회개하리이다
31.이르되 모세와 선지자들에게 듣지 아니하면 비록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자가 있을지라도 권함을 받지 아니하리라 하였다 하시니라”


19.ある金持ちがいた。紫の衣や柔らかい亜麻布を着て、毎日ぜいたくに遊び暮らしていた。
20.その金持ちの門前には、ラザロという、できものだらけの貧しい人が寝ていた。
21.彼は金持ちの食卓から落ちる物で、腹を満たしたいと思っていた。犬たちもやって来ては、彼のできものをなめていた。
22.しばらくして、この貧しい人は死に、御使いたちによってアブラハムの懐に連れて行かれた。金持ちもまた、死んで葬られた。
23.金持ちが、よみで苦しみながら目を上げると、遠くにアブラハムと、その懐にいるラザロが見えた。
24.金持ちは叫んで言った。『父アブラハムよ、私をあわれんでラザロをお送りください。ラザロが指先を水に浸して私の舌を冷やすようにしてください。私はこの炎の中で苦しくてたまりません。』
25.するとアブラハムは言った。『子よ、思い出しなさい。おまえは生きている間、良いものを受け、ラザロは生きている間、悪いものを受けた。しかし今は、彼はここで慰められ、おまえは苦しみもだえている。
26.そればかりか、私たちとおまえたちの間には大きな淵がある。ここからおまえたちのところへ渡ろうとしても渡れず、そこから私たちのところへ越えて来ることもできない。』
27.金持ちは言った。『父よ。それではお願いですから、ラザロを私の家族に送ってください。
28.私には兄弟が五人いますが、彼らまでこんな苦しい場所に来ることがないように、彼らに警告してください。』
29.しかし、アブラハムは言った。『彼らにはモーセと預言者がいる。その言うことを聞くがよい。』
30.金持ちは言った。『いいえ、父アブラハムよ。もし、死んだ者たちの中から、だれかが彼らのところに行けば、彼らは悔い改めるでしょう。』
31.アブラハムは彼に言った。『モーセと預言者たちに耳を傾けないのなら、たとえ、だれかが死人の中から生き返っても、彼らは聞き入れはしない。』」



이는 대단히 잘 알려진 이야기입니다만, 한번 좀 정리를 해 보겠습니다.

어느 동네에 부자와 가난한 나사로가 있었습니다. 부자는 자색 옷과 고운 베옷을 입었다고 하는데 이는 당시 대단히 값이 나가는 옷입니다. 지금으로 본다면 최고급 명품 옷이라고 하겠지요. 그런 옷들만 입고 호화로운 생활을 했다고 하니 좋은 집, 좋은 옷, 좋은 음식 등등 최고급 생활을 했을 것입니다.

반면에 가난한 나사로는 반대로 이보다 더 비참할 수는 없다고 할만큼 밑바닥 인생이었습니다. 건강도 안 좋고, 집도 없고, 마땅한 옷도 없고, 끼니조차도 제대로 때우지 못했습니다.

이제 나사로도 죽고 부자도 죽었어요. 그런데 어떻게 된 게 나사로는 아브라함이 있는 천국에 가고 부자는 지옥 불에 떨어져서 고통을 받게 되었습니다.

부자가, 아니, 부자였던 사람이 저기 보았더니 그 나사로가 아브라함의 품에 안겨 있어요.

그런데 흥미로운 것이 뭐냐 하면, 아브라함한테 말하기를 거기 있는 나사로를 시켜서 자기한테 물을 그 손가락에 찍어서 내 혀를 서늘하게 해달라고 해요.


저는 이 글을 보면서 이 부자였던 사람, 정말 상황판단이 안 되는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요. 이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을 때에 본다면 자기는 귀한 신분이요 나사로는 하찮은 사람이었겠지요. 하지만 이제 상황은 바뀌어도 한참 바뀌었어요. 나사로는 천국 시민이고 자기는 지옥에 떨어진 죄인입니다.

그런데도 아직까지 나사로한테 심부름을 시키려고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습니까. 24절만이 아니에요. 27절에도 보면 나사로를 자기 아버지 집으로 보내라고 해요. 이것을 보면 정말 이 교만이라고 하는 것은 지옥에 떨어져서도 고쳐지지 않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 나사로에 대한 이야기에 보면 여기에는 정보량이 워낙 많아서, 이것만으로도 몇 주 연속으로 말씀을 전할 수도 있는 분량입니다만, 오늘은 간추려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이 이야기를 거지 나사로 이야기라고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십니다만, 여기서의 주인공을 거지 나사로에 맞추면 이야기의 본질이 흐려집니다. 어떻게 흐려지냐 하면, 마치 나사로가 천국에 간 것은 가난했기 때문이고, 부자가 지옥 불에 떨어진 이유는 부자였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돼요? 가난한 것이 축복이요, 풍요로운 것이 저주가 되어버리고 맙니다.


여러분, 가난이 축복입니까. 아니에요. 가난은 절대로 축복이 될 수가 없습니다. 가난하면 하나님도 이웃도 제대로 섬길 수가 없어요. 물론 남의 것을 빼앗거나 나쁜 짓을 해서 재산을 축적했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그렇지 않고, 열심히 주님께서 주신 능력으로 일을 해서 풍요롭게 되었다면 이는 축복이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는 가난한 나사로가 천국에 들어간 것이 핵심이 아니라, 부자였던 사람이 지옥 불에 떨어진 것이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 부자였던 사람이 지옥 불에 떨어졌느냐 하면, 그 이유는 부자라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부자였기에 눈이 가려졌기 때문이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우리는 이 본문을 보면서, 지금까지 생각하지 못한 부분, 그러니까 부자의 눈이 가려져서 무엇을 보지 못했는지에 대해서 잠시 알아보려고 합니다.

먼저, 이 부자는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알고 있다는 진정한 의미를 알지 못했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말하는 <그것>은 무엇이었느냐 하면 그것은 바로 <나사로>라는 이름이었습니다.


세상에 보면 아주 가난한 사람들 계시잖아요. 물론 지금 전세계가 코로나다 전쟁이다 해서 많은 분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만, 아니, 그 정도의 수준이 아니라, 정말 집도 없고 마땅한 옷도 없어서, 오늘 하루 잠을 잘 곳, 오늘 하루 먹을 것도 얻지 못할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계시지 않습니까.

여러분들 중에서는 여러분 주위에서 그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이름을 아시나요? 저는 요즘은 제 주변에 그런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보지는 못했습니다만, 서울에 있을 때에는 이렇게 시내를 다니다 보면 많이 봤죠. 하지만 그런 분들 중에서 제가 이름을 아는 분들은 안 계셨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된 것이 정말 무슨 재벌그룹 회장님 부럽지 않을 정도로 호화롭게 살았던 이 부자가, 집도 없고 그런 극도로 가난한 나사로의 이름을 알았다는 것은 대단히 큰 의미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우리가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고 한다면, 전혀 모르는 사람을 갑자기 나 개인이 도우려고 한다면 사실 좀 어려울 수도 있잖아요. 그래도 어느 정도 아는 사람은 더 쉽게 도울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부자는 나사로를 알았습니다. 그런 가난한 사람이 있다는 것 정도만을 알았던 것이 아니라 <나사로>라고 하는 이름도 알았어요. 그리고 부자는 말 그대로 돈이 많았습니다. 그것은 단순히 경제적인 풍요로움만이 아니라, 거기에 걸맞을 정도로 사회적인 지위도 분명히 있었을 것입니다 .

그는 마음만 먹는다면 나사로에게 충분히 도움을 줄 수가 있었을 것입니다. 그 정도의 재력과 사회적 지위가 있었어요. 그렇다고 나사로에게 그냥 돈을 몇 푼 쥐어줄 정도가 아닙니다. 정말 최소생계비라도 주고, 그리고 그가 앓고 있는 병을 치료할 치료비나, 거기에 작은 단칸방 정도를 얻어준다 하더라도, 그 비용은 어쩌면 그가 먹는 저녁 한 끼 식사값 정도도 안 될지도 모릅니다. 큰 풀장에서 바가지로 몇 번 물을 떠서 준다고 해봐야 티도 나지 않잖아요.

정 돈을 거저 주고 싶지 않다면, 내가 돈을 꾸어 줄게. 그걸로 앓고 있는 병도 고치고 일자리를 알아보고 나중에 벌면 갚아라. 아니면 우리 집에서 머슴으로 일을 해라. 그래서 그 월급으로 갚아라. 그 정도도 할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부자는 나사로를 그 이름까지 알 정도로 자세히 알고 있었고, 그리고 그를 충분히 도울 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땠습니까. 그렇습니다. 전혀 도움을 주지 않았습니다.


마가복음 9장 41절
“누구든지 너희가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 하여 물 한 그릇이라도 주면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가 결코 상을 잃지 않으리라”

まことに、あなたがたに言います。あなたがたがキリストに属する者だということで、あなたがたに一杯の水を飲ませてくれる人は、決して報いを失うことがありません。

도움을 준다고 해서 전재산을 몽땅 준다거나, 빚을 내면서까지 한다는 것이 아니에요. 목마른 사람한테 물 한잔 주는 정도의 도움이라 하더라도 거기에 주님의 마음을 가지고 있는다면 그는 결코 상을 잃지 않는다고 주님께서는 말씀하고 계시지 않습니까.

만약에 부자가 이 세상에 살고 있을 때, 정말 그에게 있어서 물 한 그릇 정도에 해당하는 도움을 나사로에게 주었더라면, 그는 결코 지옥에 떨어지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지옥 불에 떨어진 부자가 알고 있는 것은 또 하나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그가 지옥으로 오게 된 그 이유를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누가복음 16장 27절~31절
“27.이르되 그러면 아버지여 구하노니 나사로를 내 아버지의 집에 보내소서
28.내 형제 다섯이 있으니 그들에게 증언하게 하여 그들로 이 고통 받는 곳에 오지 않게 하소서
29.아브라함이 이르되 그들에게 모세와 선지자들이 있으니 그들에게 들을지니라
30.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만일 죽은 자에게서 그들에게 가는 자가 있으면 회개하리이다
31.이르되 모세와 선지자들에게 듣지 아니하면 비록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자가 있을지라도 권함을 받지 아니하리라 하였다 하시니라


27.金持ちは言った。『父よ。それではお願いですから、ラザロを私の家族に送ってください。
28.私には兄弟が五人いますが、彼らまでこんな苦しい場所に来ることがないように、彼らに警告してください。』
29.しかし、アブラハムは言った。『彼らにはモーセと預言者がいる。その言うことを聞くがよい。』
30.金持ちは言った。『いいえ、父アブラハムよ。もし、死んだ者たちの中から、だれかが彼らのところに行けば、彼らは悔い改めるでしょう。』
31.アブラハムは彼に言った。『モーセと預言者たちに耳を傾けないのなら、たとえ、だれかが死人の中から生き返っても、彼らは聞き入れはしない。』」

이 부자, 이번에는 나사로를 시켜서 자기네 아버지 집으로 보내달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자기 형제가 다섯이 있는데 그들한테 나사로가 가서 이런 사실, 정말 천국과 지옥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어서 이 곳에 오지 않게 해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그리고 30절에서는 뭐라고 합니까. 그들에게 가는 자가 있으면 회개하리이다……라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그는 이미 알고 있었어요. 회개하기만 하면 자기가 있는, 정말 그런 고통스러운 곳에 가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나사로를 보내서, 그들로 하여금 지금 하고 있는 일들, 자기는 알았죠. 그들이 무슨 짓들을 하고 있는지, 그러니까 그런 짓들을 당장 하지 말고 회개해서 절대로 이런 끔찍한 곳으로 오지 않게 해달라고 부탁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뭐라고 말합니까.

누가복음 16장 29절
“29.아브라함이 이르되 그들에게 모세와 선지자들이 있으니 그들에게 들을지니라”

29.しかし、アブラハムは言った。『彼らにはモーセと預言者がいる。その言うことを聞くがよい。』


그리고 31절
“31.이르되 모세와 선지자들에게 듣지 아니하면 비록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자가 있을지라도 권함을 받지 아니하리라 하였다 하시니라”

31.アブラハムは彼に言った。『モーセと預言者たちに耳を傾けないのなら、たとえ、だれかが死人の中から生き返っても、彼らは聞き入れはしない。』」

여기서 말하는 <모세와 선지자>가 무슨 뜻입니까. 그렇습니다. 바로 성경인 것입니다.

굳이 죽은 사람이 다시 가서 말하지 않더라도, 이미 할 말은 성경에 다 적혀 있다. 만약에 성경에 적힌 말씀을 읽고 회개하지 않는다면 죽었던 사람이 다시 가서 말해봤자 어차피 회개하지 않는다고 아브라함은 말했다는 것이에요.

이 아브라함의 말을 듣고 지옥 불에서 끔찍한 고통에 시달리는 부자는 어떤 심정이었을까요. 그것은 지금 그 순간 아브라함의 품에 안긴 나사로에 대한,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시기와 질투가 아니었을까 합니다.

만약에 자신이 모세와 선지자가 기록한 성경 말씀을 깨닫고 회개 했었더라면 내가 지금 이 끔찍한 고통을 겪지 않고 있을 텐데, 저렇게 내가 무시했던 나사로가 구원을 받았다면, 나는 얼마나 더 많은 일을 했을 수 있었을까……. 하는 시기와 질투와 후회가 끓어오르지 않았겠습니까.

영적인 이스라엘 백성이라고 하는 뜻은 지금 이 시대에서 믿음이 있는 사람들을 가리킨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오늘날의 믿음이 있는 사람들을 보시면 어떻습니까. 세상이 교회를 보고 반성하게 하고 회개하게 하고, 그리고 예수님께로 인도해야 하고 성경 말씀, 완전하고도 유일한 하나님의 말씀이신 성경 말씀으로 인도해야 할 텐데, 어떻게 된 것이 교회가 세상을 따라하고 있습니다. 돈 문제, 여자 문제, 권력 문제, 정치 문제 등으로 얼룩져서 점점 더 성경으로부터 멀어져 가고,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져 가고, 예수님으로부터 멀어져 가고 있는 상황이 되어버리고 만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어떻게 됩니까. 마태복음 21장 31절 후반부에 보시면 예수님이 대제사장과 장로들(祭司長と民の長老)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마태복음 21장 31절 후반부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리들과 창녀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리라”

……イエスは彼らに言われた。「まことに、あなたがたに言います。取税人たちや遊女たちが、あなたがたより先に神の国に入ります。


믿음이 있는 사람들이 그런 진흙탕 속에서 죄를 지으며 뒹구는 사이에, 우리가 받아야 할 축복이 어디로 가냐 하면, 그 전에는 정말 우리가 생각하기에 죄인들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 다른 사람들은 구원 받더라도 저 사람들은 절대로 구원 받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한테 구원이 임하게 될 것이라고 예수님께서는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 중에서 11절을 다시 보시겠습니다.

로마서 11장 11절
“11.그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그들이 넘어지기까지 실족하였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그들이 넘어짐으로 구원이 이방인에게 이르러 이스라엘로 시기나게 함이니라”

ローマ人への手紙 11章11節
11.それでは尋ねますが、彼らがつまずいたのは倒れるためでしょうか。決してそんなことはありません。かえって、彼らの背きによって、救いが異邦人に及び、イスラエルにねたみを起こさせました。

이스라엘이 실족하더라도 넘어지기까지 실족하지는 않았다고 하십니다. 즉 완전히 타락하지는 않았다고 말씀하세요. 그러나 이스라엘이 넘어짐으로 인해서 이방인이 구원을 받게 되는 것을 보고 이스라엘은 시기를 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12절을 봅니다.

로마서 11장 12절
“12.그들의 넘어짐이 세상의 풍성함이 되며 그들의 실패가 이방인의 풍성함이 되거든 하물며 그들의 충만함이리요”

ローマ人への手紙 11章12節
12.彼らの背きが世界の富となり、彼らの失敗が異邦人の富となるのなら、彼らがみな救われることは、どんなにすばらしいものをもたらすことでしょう。

이스라엘이 넘어져도 이방인에게 풍성하게 되는데, 하물며 이스라엘이 충만하게 되면 얼마나 더 큰 역사가 일어나게 되겠느냐 하는 말씀입니다.

가난한 나사로가 작심하고 하나님을 섬기고 이웃을 섬기기 시작한 경우와, 어마어마한 부자가 이제 자신의 삶을 회개하고 그 재산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이웃을 섬기기 시작한 경우를 생각해보십시오. 어느 쪽이 더 큰 일을 할 수 있겠습니까. 그렇죠 회개한 부자가 할 수 있는 일이 훨씬 더 많을 것입니다.

지옥에 떨어진 부자에게는 없고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기회>입니다.


우리가 아침에 잠에서 깨어나 눈을 떴습니까. 그렇다면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기회의 하루가 주어졌습니다. 하나님을 섬길 수 있는 기회, 이웃을 섬길 수 이는 기회, 말씀을 깨달을 수 있는 기회, 그리고 회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는 것을 믿으시기를 축원합니다.

회개라고 하는 것은 꼭 눈물 콧물 흘려가면서 기도하는 것만이 회개가 아니에요. 뉘우쳐야 할 잘못이 있으면 주님 앞에서 뉘우치고 올바른 길을 가기 시작하는 것, 그것이 바로 회개인 것입니다.


부자가 회개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무엇이었지요? 그것은 바로 모세와 선지자 즉 성경말씀이 필요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올바른 회개를 하기 위해서는 성경 말씀을 제대로 알아야 하는 것인 줄 믿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에스겔 18장 32절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죽을 자가 죽는 것도 내가 기뻐하지 아니하노니 너희는 스스로 돌이키고 살지니라”

エゼキエル書18章32節
わたしは、だれが死ぬのも喜ばない──神である主のことば──。だから立ち返って、生きよ。」

아무리 죽어 마땅한 자라 하더라도, 하나님은 그들의 죽음을 기뻐하지 않습니다. 회개하고 돌이켜 주님을 믿고 살기를 원하십니다.


누가복음 15장 10절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 기쁨이 되느니라”

あなたがたに言います。それと同じように、一人の罪人が悔い改めるなら、神の御使いたちの前には喜びがあるのです。」

이제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올바른 회개를 드림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섬기고 이웃을 섬기는 삶을 통해서 마지막 날에 주님으로부터 크나큰 상을 받으시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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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성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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