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자신의 들보 ♬ |
2010년 07월 18일 글들 |
오래 전 성가대를 섬길 당시 주보에 실었던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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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후원 KB 국민은행 079-21-0736-251 홍성필 여러분의 기도와 섬김이 선교의 횃불을 밝힙니다. |
시야를 넓힌다는 것이 좋은
일입니다. 이를 위해 학생들뿐만 아니라 나이가 들어서도 여러 곳을 여행하며 또는 다양한 책을 통해 견문을 넓히기도 합니다. 시야를
넓히는 일이 좋은 이유를 굳이 든다면 그 중 하나는 편협한 생각이 아닌 여러 지식을 통해 많은 것을 익혀 삶의 폭을 풍요롭게 하기
위해서일 것입니다. 이를 적극적인 유익함이라고 한다면 다른 한 편으로는 소극적인 유익함도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뉴스만을 본다면
정말 안 좋은 모습들도 많습니다. 국회에서의 난투극, 뇌물을 주고 받는 공직자들, 원산지를 위조하는 판매업자들, 그리고 하루가 멀다
하고 발생하는 사건 사고들을 보면 참으로 문제가 많은 나라처럼 보이고 “도대체 이런 나라가 세상에 또 어디 있을까”하는 생각마저 들며
월드컵과 올림픽 때마다 싹트려는 애국심도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맙니다. 그러나 시야를 외국으로 돌려보면 대만에서도 일본, 멕시코,
이탈리아, 러시아, 터키 등 의외로 많은 나라에서 일어났으며, 뇌물이나 원산지 위조도 역시 많습니다. 이웃나라 일본만을 보아도
공직자들이 뇌물을 주고 받는 일이 얼마나 많으면 ‘汚職(오쇼쿠)’라는, 이런 행위를 나타내는 단어가 있을 정도이며, 매년 12월에 그
해를 나타내는 한자 한 글자를 공모를 통해 선정하는데 지난 2008년에는 연이은 식품표시 위조사건으로 한자가 ‘僞(거짓 위)’가
선정되었을 정도였습니다. 물론 다른 나라 사람들도 하고 있다고 해서 좋지 못한 행위가 정당화될 수 있는 일은 아니겠으나, 이와 같은
사실을 알면 우리나라만의 국한된 일이 아니기에 다소 넓은 아량을 가지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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