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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의무 “화목”

홍성필 목사 2021. 8. 10.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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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하나의 의무 “화목” ♬
2011년 03월 13일 글들

홍성필 목사
http://www.ikahochurch.com
ikahochurch@gmail.com

오래 전 성가대를 섬길 당시 주보에 실었던 글들입니다

 

선교후원
KB 국민은행 079-21-0736-251 홍성필
여러분의 기도와 섬김이
선교의 횃불을 밝힙니다.
 

성경에 보면 베드로와 바울을 비롯해 복음 전파를 위해 힘을 쏟는 많은 사도들의 모습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부활하시기 전에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막 16:15)는 말씀을 마지막으로 제자들에게 남기셨을 정도로 복음 전파는 우리의 사명입니다. 교회에서도 교세확장이라는 점과 맞물려 이 점을 강조하고 선포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복음의 전파는 사도행전 2장에서 보듯이 오순절 성령강림 사건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예수님께서 분명 복음 전파라는 사명을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그 때까지 사도들은 단 한 사람에게도 복음을 전파하지 못했으며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 1:8)는 말씀에 의지하여 다락방에서 기도하고 있었으나, 성령님이 강림하시자 어부에 불과했던 베드로의 입에서 성경과 복음이 봇물처럼 터지더니 마침내 무려 3천 명을 단번에 전도했다고 성경은 기록합니다.(행 2:41)
하지만 또 다른 점에 대해서도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나와 함께 아니하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요 나와 함께 모으지 아니하는 자는 헤치는 자니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에 대한 모든 죄와 모독은 사하심을 얻되 성령을 모독하는 것은 사하심을 얻지 못하겠고 또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서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마 12:30~32)
복음전파는 성령님의 능력으로 이루어지며 주님의 이름으로 모이는 자는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모인다는 것을 이상과 같은 말씀으로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를 저해하는 일은 즉 이를 실족하도록 하는 일이며 이는 곧 성령님의 사역을 방해하는 일이자 성령님을 모욕하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성경은 엄히 말씀하십니다.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작은 자 중 하나를 실족하게 하면 차라리 연자 맷돌이 그 목에 달려서 깊은 바다에 빠뜨려지는 것이 나으니라 실족하게 하는 일들이 있음으로 말미암아 세상에 화가 있도다 실족하게 하는 일이 없을 수는 없으나 실족하게 하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도다”(마 18:6~7)
계명 중 가장 큰 계명을 묻는 서기관의 질문에 예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답하십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첫째는 이것이니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곧 우리 하나님은 유일한 주시라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보다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막 12:29~31)
여기서의 이웃은 불신자들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닌 이미 주님 안에 있는 성도들도 포함되겠으나, 후자에 대해서는 간혹 경히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새신자 영입만을 강조한 결과, 이미 주님의 이름으로 한 울타리 안에 있는 성도들 서로간에 상처를 받아 떠나는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살펴본 바에 의하면 오히려 복음 전파를 게을리한 행위보다도 믿음 안에 있는 성도에게 주는 상처에 대해서 얼마나 엄격히 성경에서 경계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피차 권면하고 서로 덕을 세우기를 너희가 하는 것 같이 하라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에게 구하노니 너희 가운데서 수고하고 주 안에서 너희를 다스리며 권하는 자들을 너희가 알고 그들의 역사로 말미암아 사랑 안에서 가장 귀히 여기며 너희끼리 화목하라”(살전 5:11~13)
복음 전파도 우리의 의무라고 한다면 주님의 이름 안에 거하는 성도 서로의 화목 또한 이에 못지 않는 우리의 의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화목함으로 말미암아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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