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필 목사
2021. 8. 10. 21:05
♬ 믿음의 성장 ♬ |
2010년 12월 25일
글들 |
홍성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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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성가대를 섬길 당시 주보에 실었던 글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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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기도와 섬김이 선교의 횃불을 밝힙니다. |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을 탈출한
후 40년 동안 광야생활을 마쳤을 때, 하나님께서는 여리고 성 공략을 시작으로 가나안 땅 점령을 명하십니다. 전쟁을 한 번도 경험한
적이 없고 전략과 전술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며, 이른바 애굽 탈출 1세대는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하면 모두 세상을 떠났으며, 대부분이
광야에서 태어나 그저 만나를 먹으며 불기둥과 구름기둥을 따라 방황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1세대와는 다른 모습을
보입니다. 여리고 성 공략 장면을 보면 자신들의 지도자인 여호수아가 가라면 가고 멈추라면 멈추는 진정한 믿음의 용사로 거듭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 아이의 일을 버렸노라”(고전 13:11)
여호수아를 위시하여 여리고 성을 점령하고 가나안 땅에서 하나님을 모르고 우상들을 섬기는 민족들을 하나하나 섬멸해가는 과정을 보면 이전
세대의 어린 아이의 일을 버리고 장성한 믿음의 사람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믿음이 좋다고 하여 두 손을 놓고 그저 하나님만 의지하는 경우가 있지 않았는지 되돌아보게 됩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정탐꾼을 보내며 전쟁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수 2:1, 7:2 등). 출애굽 1세대 때에는 믿음도 부족하여
이스라엘 민족들이 아무 일도 하지 않더라도 홍해가 갈라지고 만나가 하늘에서 내리고 불이 솟아났으며, 불의를 저질러도 높이 들린 놋뱀만
보면 상처가 치유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장성한 믿음으로 성장한 그들에게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며 스스로 앞서 나갈 수
있는 믿음을 원하십니다.
“너희보다 먼저 가시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애굽에서 너희를 위하여 너희 목전에서 모든 일을 행하신 것 같이 이제도 너희를 위하여
싸우실 것이며 광야에서도 너희가 당하였거니와 사람이 자기의 아들을 안는 것 같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가 걸어온 길에서 너희를
안으사 이 곳까지 이르게 하셨느니라 하나 이 일에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믿지 아니하였도다”(신 1:30:~32)
출애굽 1세대에게 부족했던 것이 바로 이 믿음이었으며, 이 믿음을 키우기 위해서 그들은 40년이라는 세월을 광야에서 보내야 했을 뿐만
아니라 세대가 바뀌어야 하는 긴 시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 결과 2세대는 하나님의 용사로 거듭났으며 우리보다도 앞서 가셔서 싸우는
하나님을 믿게 됩니다.
우리 삶에 있어서 힘들고 절망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어려움을 겪게 되었을 때 과연 나 자신의 믿음이 출애굽 1세대의 믿음인지
2세대의 믿음인지를 점검하고, 만약 1세대의 믿음이라면 어린 아이와도 같은 믿음을 장성한 사람의 믿음으로 성장하기 위하여 성령님의
도우심을 의지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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